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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박명수, 이젠 MZ 이끄는 명실상부 ‘트렌드세터’…무기는 바로 ‘솔직함’ [MD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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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명수 옹’, ‘늙은 악마’, ‘아버지’, ‘시니어 박’…

MBC ‘무한도전’의 최연장자 멤버였던 박명수를 가르키는 별명이다. 얼핏 떠올리기만 해도 수많은 별명들이 머릿속을 스칠 정도. 그런 박명수가 ‘무한도전’ 종영 후 예상 외로 가장 트렌디한 행보를 걷고 있다.

최근 박명수는 자신의 채널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차은수’라는 부캐릭터를 선보였다. 차은수는 ‘얼굴 천재’로 불리우는 배우이자 가수 차은우의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합쳐 만든 캐릭터로, 박명수는 부캐릭터 소개와 동시에 아이돌 스타들이 찍을 법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하며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소식을 들은 차은우마저 이 화보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을 전했다고.

사진 = 박명수

부캐릭터 콘텐츠 첫 게스트로는 그룹 에스파 윈터가 초대됐다. 윈터는 앞서 박명수가 꼽은 실물 1위 아이돌로, ‘차은수’의 콘셉트에 꼭 들어맞는 인물로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두 사람이 故 앙드레김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한 예고 영상이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당초 박명수는 ‘무한도전’에 향수를 느낀 시청자들을 시작으로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명대사가 재조명되며 ‘짤의 황태자’로 등극해 인기를 끌었다. 방송 중 보여줬던 그의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언행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 것. 이에 오로지 박명수의 대사로만 대화를 나누는 ‘고독한 명수방’이 유행을 타기도 했다.

이후 그는 ‘할명수’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는 예능인으로 도약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유행 아이템 리뷰, 먹방, 아이돌과의 콘텐츠 등에서 선보인 박명수 특유의 꾸밈 없는 케미스트리로 인기를 얻으며 대형 유튜버로 성장,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각 커뮤니티와 SNS를 달구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박명수

자칫하면 무례하고 냉소적으로 비춰질 수 있음에도 박명수가 대중을 사로잡은 이유는 바로 솔직함에 대한 그의 소신 덕분이다. 자신의 선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마음 속 이야기를 자신있게 꺼내는 그의 행보가 솔직함을 매력으로 여기는 MZ세대의 니즈와 맞아 떨어진 것.

박명수는 오는 21일부터 김태호PD의 신작 ‘My name is 가브리엘’에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난다. 태국에서 요식업을 운영하는 남성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특히나 직장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명대사가 많은 만큼, 박명수가 이번 콘텐츠에서 보여줄 ‘사이다’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밈 천재’ 박명수가 불러일으킬 새로운 유행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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