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수도권 4.6%, 전국 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드라마의 주인공 이미진(정은지 분)은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20대 취준생이다.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던 시험에서 불합격한 데다가 사기꾼의 감언이설에 속아 돈까지 잃으면서 절망감에 빠진다. 하지만 이후 기적처럼 아침에 일어나보니 30년이 흘러 50대 아줌마가 되어 있었다.
아들 제현(이진욱 분)을 포함한 가족들도 이미진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화된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급격한 외모 변화 속에서 이미진은 자신의 정체성을 증명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비밀을 털어놓으며 안간힘을 쓴다. 특히 이미진이 임순이라는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에 취업하게 되면서 그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이러한 이중생활의 중심에는 이정은과 정은지의 탁월한 연기가 자리하고 있다. 두 배우는 말투부터 행동, 습관까지 숨 가쁘게 오가는 낮과 밤의 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여기에 계지웅 검사 역의 최진혁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내면서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촬영지는 율랑천, 정북동 토성, 청담동말자쌀롱 청대점, 청주중앙시장, 충북 청소년광장, 충북 비올라, 웍스터성안, 상당공원, 돈달산 등 청주 소재 충청북도청 인근을 주요 무대로 촬영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몇부작일까. 총 16부작 드라마로 6월 15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소설이나 웹툰 등 원작은 따로 없는 순수 오리지널 작품이다. OTT 스트리밍은 넷플릭스, 티빙에서 재방송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20대 취준생의 현실을 반영한 웃픈 스토리와 세련된 연출, 그리고 탄탄한 배우 호흡으로 첫 방송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진의 아찔한 이중생활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다음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인물관계도다. 등장인물 이미진/임순, 계지웅, 고원을 중심으로 서한지방검찰청, 시니어벤저스,미진집&도가빌 등 다양한 출연진이 흥미를 돋우고 있다. 방송시간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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