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추리·액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명탐정 코난’의 27번째 극장판이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27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일본에서 역대 극장판 흥행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흥행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당초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오릉성’으로 알려졌던 이번 27번째 극장판 제목은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으로 주요 인물로 극중 코난의 라이벌인 괴도 키드와 핫토리 헤이지가 나선다.
이 작품은 전설적인 검인 ‘성릉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검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괴도 키드와 그리고 검을 지키려 하는 핫토리 헤이지와 코난이 펼치는 내용이다.
‘명탐정 코난’은 1994년 일본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를 시작으로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린 천재적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가 코난으로 살아가며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한 액션과 추리로 담아냈다.
현재까지 100권이 넘는 단행본과 TV 시리즈, 매년 선보이는 극장판 등을 통해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벌써 27번째 극장판 개봉이지만, 흥행은 매년 개봉 때마다 경신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일본에서 개봉한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첫날 흥행 수입 9억엔(79억원)과 63만 관객으로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4월 30일에는 극장판 시리즈 누적 관객 1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6월 2일에는 일본 흥행 수입 140억엔(1235억원)을 넘기며 지난해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138.8억엔)을 뛰어 넘고 시리즈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메가 흥행으로 한국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가 직접 그린 원화 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기의 라이벌인 코난과 괴도 키드의 모습으로 두 사람이 펼칠 두뇌 게임과 함께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핫토리와 카즈하의 모습에 소꿉친구인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극장판 개봉을 기념해 6월5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는 15일 누적 관객 10만3737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이 작품은 TV 시리즈에서 괴도 키드 에피소드만 모은 특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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