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과 TWS(투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까지 K팝 대세 후배들이 ’30년 딴따라’ JYP 박진영과 함께 세대불변의 음악공감을 나눠가졌다.
1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1일차 일정이 열렸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지난해 올림픽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 하이브 주최 야외 음악페스티벌로, 하이브 레이블즈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향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24팀의 아티스트 라인업과 함께, 故신해철-서태지-엄정화에 이은 네 번째 레전드 아티스트로 선정된 ‘리빙레전드’ JYP 박진영의 트리뷰트 무대향연이 예고돼 관심을 끌었다.
실제 JYP 트리뷰트 무대는 경쾌한 브라스밴드의 뉴트로 호흡과 함께, K팝 신흥대세들과 JYP 박진영의 매력호흡으로 펼쳐졌다.
그룹 멤버구성 당시 프로듀서로 함께 한 더 뉴 식스가 나선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댄스의 ‘나로 바꾸자’는 물론, 경쾌한 스윙재즈 호흡의 ‘너뿐이야’, 30년 박진영과 3개월 아일릿의 매력그루브 ‘When We Disco’, TWS(투어스)의 청량파격 ‘Honey’ 등 컬래버무대들의 향연은 세대불문 하나되는 K팝 정신을 가늠케 했다.
또한 그녀는 예뻤다, FEVER, Swing Baby 등으로 이어지는 JYP 매시업 무대는 여전한 도전열정의 박진영의 면모를 가늠케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은 “(박진영은) 즐기는 자 그 자체이자, 멜로디, 가사, 퍼포먼스의 한계를 넘는 아티스트”라며 “무대에 있을 때 가장 빛나는, 자신의 한계-세상의 편견-예술의 경계를 넘는 그의 도전은 새로운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박진영은 “2024년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멋진 아티스트와 멋진 무대로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돼 감사하다”라며 “데뷔 30년.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은 선후배 동료들의 에너지, 제 음악을 즐기고 봐주시는 여러분들 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오는 16일까지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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