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의 찐팬으로 알려진 가수 뱀뱀이 태연 인스타그램을 언팔한 이유를 공개했다.
뱀뱀은 14일 유튜브 채널 ‘뱀집’을 통해 “투어에 집중하고 싶었어”라고 이유를 밝혀서 게스트로 출연한 ‘트와이스’ 나연이 놀라워 했다.
뱀뱀은 “누나 (SNS) 자꾸 보니까 그리고 누나 최근에 무슨 틱톡, 처음으로 막 챌린지도 하고 그러는데 자꾸 (내가) 보는 거야. 그래서 언팔했다 일단. 집중하려고”라고 설명했다.
나연은 “어쨌든 뱀뱀 이상형은 약간 그런 느낌?”이라고 말하자, 뱀뱀은 “이상형도 아냐. 그냥 그 사람이 기준이 된 거 같아. 완전히”라고 고백했다.
뱀뱀은 “평생 이러고 죽어도 괜찮을 거 같다”며 “두 번 없어.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해 12월 1일 뱀집 게스트로 나와 뱀뱀에게 손 편지를 전해줬다. 뱀뱀은 태연이 준 편지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뱀뱀은 연습생 시절 태연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라고 밝혔는데. 뱀뱀은 15살 연습생 때 태연으로부터 태티서 앨범을 받았다. 앨범에 ‘데뷔하고 만나자’라는 문구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연습생 계약이 끝나면 그만하려고 생각했었던 뱀뱀. 그는 태연의 사인을 받고 나서 ‘꼭 데뷔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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