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cm의 큰 키 때문에 배우 전향을 고민하던 변우석에게 “무조건 연기해야 된다”며 배우를 적극 추천한 사람은 홍석천이었다.
13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김희선과 이수근, 이은지, 황찬성(2PM), 주현영, 영훈(더보이즈)이 홍석천의 이태원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자신의 생일 파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변우석과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변우석은 홍석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할 만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홍석천은 “우석이는 유명해지기 전에 여기에 자주 왔었다”면서 “모델 시절에도 ‘너는 무조건 연기 해야 돼, 넌 연기할 얼굴이야’ 이렇게 말했다. 키가 너무 커서 고민이라고 해서 ‘괜찮다, 여배우들도 키가 커지고 있다’고 해줬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변우석에게 “네 얼굴은 연기할 얼굴”이라고 강조했다는 홍석천은 “주인공 얼굴이 따로 있다. 우리 때 1시간짜리 드라마면 그중 40분을 주인공이 책임져야 한다. 안 그러면 채널이 돌아간다”라며 “한참을 봐도 계속 눈이 가는 매력 있는 얼굴이어야 한다. 그러러면 눈빛과 웃음, 목소리가 다 완벽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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