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연 브래드 피트(60)가 아이 한 명을 더 낳을까.
피트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49)와의 사이에서 낳거나 얻은 자식들에게 손절당해 충격을 받았다.
친딸 샤일로(18)는 변호사를 고용해 아빠 성 ‘피트’를 떼어내는 개명신청을 했다. 미국에서 개명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모두 허가된다. 친딸 비비안(15) 역시 이름에서 ‘피트’를 버렸다. 그는 엄마 안젤리나 졸리가 제작한 뮤지컬 ‘아웃사이더’ 팜플렛에 ‘비비안 졸리’라는 이름을 기재했다.
입양으로 얻은 맏딸 자하라(19) 역시 지난해 대학에 입학하면서 ‘피트’를 이름에서 지웠다.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남 매덕스(22)는 2021년부터 ‘피트’라는 성을 배제했다. 베트남에서 입양한 둘째 아들 팍스(20) 역시 공개적으로 피트를 비난한 바 있다.
피트는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를 두고 있는데, 현재까지 녹스를 제외하고 모두 아빠에게 등을 돌린 상태다.
11일(현지시간) 인터치에 따르면, 피트는 자녀들이 성을 바꾸는 이유가 졸리 때문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졸리도 2002년에 소원한 관계로 지냈던 아버지 존 보이트의 성을 버렸다.
소식통은 “나미비아에서 샤일로가 태어난 후 며칠은 브래드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들이었다”면서 “그는 깊은 상처를 받았으며 비비안과 자하라가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괴로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자녀들과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안젤리나에게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때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바뀌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피트는 1년 전부터 열애 중인 이네스 드 라몬(34)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브래드는 아버지가 될 또 다른 기회를 원한다”고 귀띔했다.
과연 브래드가 슬하에 둔 6명의 자녀에 이어 또 다른 아이를 얻게될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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