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잉꼬부부였던 아이돌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 후 솔직한 근황 공개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친구와 어울리며 보통의 20대처럼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한 나날을 보내는 근황을 전했다.
앞서,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 같았던 두 사람은 작년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는 걸로 합의됐다. 잉꼬부부로 유명했던 둘의 이혼은 대중들에게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율희의 결혼 이야기
2017년 9월 율희의 소셜에 최민환과 연인 관계처럼 보이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율희의 게시물은 당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고, 그의 팬들은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율희의 업로드 실수였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듬해 2018년 1월 열애를 인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급속도로 결혼을 발표했다.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알려진 결혼이었으며, 이유는 혼전임신이었다. 이에 팬들은 다시 한 번 깜짝 놀랐다. 심지어 그때 나이 율희는 21살, 최민환은 26살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가요계 ‘최연소 아이돌 부부’라고 불리며, 출산 후 아이와 함께 방송에도 출연했다.
방송에서 둘은 어린 나이였음에도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그렇게 화목한 모습을 보여 주다 작년 12월 이혼한 것이다.
율희가 직접 밝힌 근황
율희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열어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이 “요즘 뭐 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보냈다. 이에 그는 “특별한 일상은 아닌데, 요즘 단짝친구랑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요”라고 답했다.
이어 “같이 밥 먹고, 일하고, 뭐든 같이… 엄청 가까이 살아서 ‘오늘은 집에 가서 잘 거야’ 하면 둘 다 아쉬워하는 아이러니함”이라며 친구와의 돈독한 사이를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 율희는 여전히 세 아이의 엄마로 보이지 않는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그 옆엔 단짝 친구가 있었다.
그의 근황을 접하고 응원하는 네티즌도 있었지만, 항상 “아이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율희는 “나 역시 아이들이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