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끄는 스타 연예인
검소한 자동차 취향
돈 많이 벌었을 텐데 왜?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유명한 연예인들은 큰 수입 덕분에 고급 외제차를 구매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몇몇 연예인들은 값 비싼 외제차 대신 1000만 원대의 국산 경차를 운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경차를 마음대로 개조한 인기 여배우
경수진은 배우 손예진을 닮은 외모로 유명세를 얻은 후, 2012년부터 활동하며 연예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녀의 성공적인 경력을 감안할 때 고급 외제차를 구매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그녀가 선택한 차량은 2017년형 기아 레이이다.
그는 2019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는데, 당시 방송에 자신만의 취향으로 개조한 차량으로 캠핑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차량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 외제차가 아닌 1천만 원대의 국산차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소박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은 경수진은 기아 레이의 모델이 되는 기회도 얻었다.
국산차에 애정 갖고 별명 붙여 준 스타 아이돌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그룹 활동 외에도 다양하게 활약해 상당한 부를 축적했을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당연히 다른 연예인들처럼 외제차를 몰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의외로 1천만 원대인 ‘기아 모닝 2012년형’을 타고 다닌다.
사실 그는 원래 포르쉐와 모닝 총 2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2013년에 갑자기 포르쉐를 팔았는데, 그 이유가 포르쉐보다 모닝이 더 잘 나간다고 느껴서라고. 이후 쭉 모닝을 타고 다녔다고 한다.
심지어 모닝이 마음에 쏙 든 은혁은 자신의 차에 ‘굿모닝’이라는 특별한 별명도 붙여 줬다.
이 사실이 알려지고 난 뒤 그는 경수진과 함께 기아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
국산차만 탔던 성공한 개그우먼
이국주는 개그우먼으로 성공했으나 비싼 외제차를 타지 않는다. 그가 모는 차량은 ‘현대 경형 SUV 캐스퍼’이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새로 산 차량을 공개한 적이 있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차량을 소개하며 풀옵션으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2천만 원 이상으로, 풀옵션임에도 외제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그러면서 그는 첫 차부터 지금까지 현대차만 구매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현대차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저렴한 수동 차량 모는 유명 영화배우
박정민은 출중한 연기력으로 여러 대표작을 갖고 있는 배우이다.
이처럼 대표작이 있고,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은 출연료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때문에 많이 버는 만큼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배우들이 대다수다.
그러나 박정민이 보유한 차량은 950~1445만 원 사이인 수동 차량 ‘기아 올 뉴 모닝’이다.
그의 차량이 밝혀져 화제가 된 계기는 그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부터였다.
그때 차량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은 박정민이 그 차량을 선택한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그는 수동 모는 걸 좋아해서 모닝 수동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스타들의 소탈한 차량을 본 누리꾼들은 “돈도 많은데 왜?”, “스타들이라고 다 비싼 차만 갖고 있는 게 아니구나”, “취향대로 타니까 좋아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