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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시·동화 작가가 될 수 있다’…우촌초, 학생들과 7人7色 작가 만남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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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적은 동시 작품을 선보이고있다.
우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적은 동시 작품을 선보이고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소재한 우촌초등학교(교장 김봉석) 학생들이 지난 5월 20일과 28일 ‘나도 동시·동화 작가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7명의 동시·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학교 역점 교육인 ‘독서 교육을 통한 생각 키우기’와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시·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2024학년도 우촌꿈나무도서관 행사로 진행됐다.

우촌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앞서 해당 작가들의 작품을 미리 읽고 작가들에게 궁금한 내용을 메모해 두었으며, 작품 속 마음에 드는 문장 및 감동받은 구절을 쓰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 참여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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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사전에 작가의 저서를 읽고 메모해 두었던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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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연 작가가 우촌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고 있다.

우선 20일에는 동시 작가인 고영미 작가(아동문예문학상 수상), 김영 작가(푸른문학상 새로운신인상 대상 수상), 유이지 작가(어린이문화대상 신인상 수상), 차영미 작가(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수상)가 5학년 학생들을 만나 동시를 창작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직접 동시를 지어보며 창작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동화 작가인 김도식 작가(MBC 창작동화 대상 수상), 함영연 작가(계몽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수상), 이성엽 작가(산림문화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가 6학년 학생들과 동화 작품의 내용과 창작 동기를 공유하고 작가가 되는 법,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준비해온 작가의 책과 종이에 사인을 받는 즉석 사인회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우촌초등학교는 책을 통해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독서·토론·논술 교육, 독서로 아침열기, 책나무 꿈나무 독서록을 활용한 독서 나눔 교육, 독서마라톤 행사, 온라인 북 퀴즈, 독서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학생들의 꾸준한 독서를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성북강북 교육발전 독서교육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지난 1965년 4월 15일 개교한 우촌초등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믿음, 소망,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를 가슴에 품고 국제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성이 바른 창의적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전통 있는 명문사립 초등학교의 명성에 걸맞게 높은 수준의 커리큘럼과 교육 시설을 자랑하며 주목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우촌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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