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쯔양의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은 10일 오후 5시 기준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넘었다.
쯔양은 작고 마른 체구와 달리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는 유튜버로 유명세를 치렀다. 햄버거 20개, 라면 20개를 한 번에 먹고 회전 초밥 집에서도 112 그릇을 먹어치우며 대식가의 면모를 뽐냈다.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는 732개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대부분은 먹방 영상이다. 카메라 앞에 여러 음식을 두고 짧은 시간에 모두 먹어치우는 먹방을 선보인다. 영상 1개당 평균 조회 수는 100만 회를 육박한다.
쯔양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네티즌들의 축하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 영상에 댓글을 통해 “1000만 구독자 넘은 거 축하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영상 올려줬으면”, “믿고 보는 쯔양의 먹방 영상”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쯔양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4’에 출연해 운동을 하면 살이 찐다는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쯔양은 가수 비와 함께 참치 먹방을 선보였다. 150kg 참다랑어를 앞에 둔 쯔양은 “방어 10kg까지 먹어 봤다. 내가 한 10명이 있어야 한다”며 놀라워했다.
비는 참치를 덩어리째 들고 먹방을 하며 “아까 운동을 진짜 빡세게 하고 왔다. 오늘 단백질은 다 먹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쯔양은 “나도 운동했었는데 운동하면 살찐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46kg 정도였다가 웨이트 하고 나서 58kg까지 쪘다. 그래서 ‘안 되겠다’ 해서 그만두니까 50kg까지 빠졌다”며 운동을 하면 오히려 살이 찐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비는 “먹고 운동을 하면 다 근육으로 가는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체질이 있는지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쯔양은 1997년생으로 올해 27세다. 그는 먹는 음식의 양이 많지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유명하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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