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선재와 솔,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에 대한 화제성은 여전하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끝났지만, 작품의 여운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자연스럽게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작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기에 두 배우의 차기작은 매일 매일이 뉴스다.
7일 김혜윤의 차기작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지만, 김혜윤의 활동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윤 역시 이 같은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에 출연해 “빨리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던 터. 김혜윤 역시 차기작에 그 어느 때 보다 집중을 하고 있는 시간이다.
김혜윤이 이같은 이유는 차기작이 소속사를 옮기고 난 뒤의 첫 작품이 되기 때문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전 소속사인 IHQ에서 진행했던 작품이다. 또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전속 계약을 끝낸 뒤 아티스트 컴퍼니로 이적한 상황이라 김혜윤이나 현 소속사의 입장에선 차기작이 곧 새로운 시작이 된다.
한 관계자는 “김혜윤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이미 연기력을 입증 받았고, ‘선재 업고 튀어’로 변우석과 함께 신한류로 떠오르고 있다. 현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자연스럽게 차기작에 대한 논의가 많았던 만큼, 빠른 시간 내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변우석의 차기작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번 작품이 잘 될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까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차기작을 신중하게 고를 생각이다. 더욱이 현 소속사의 경우 변우석이 신인일 때부터 발탁,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에게 맞는 신작을 함께 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번주부터 아시아 팬미팅을 시작한 만큼, 당분간은 아시아 내 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변우석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당연한 수순”이라면서 “변우석은 한 번에 뜬 스타가 아니다. 차근 차근 보폭을 넓히며 장르의 변화를 가져왔고, 연기력도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이 ‘선재 업고 튀어’로 폭발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거의 변우석 신드롬이라 할 정도로 포텐이 터졌다. 마치 과거 KBS2 ‘겨울연가’의 배용준의 탄생과 같은 분위기”라면서 “차기작 역시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 게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 현재 대부분의 영화 드라마 드라마 대본이 변우석에게 가있는 상황이다. 본인 역시 책을 읽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위기는 좋다. K-드라마가 또 다시 전세계 곳곳에 불을 지피고 있고, 새로운 스타 탄생의 시점인 만큼 변우석과 김혜윤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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