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 명세빈과 김주헌이 깊은 밤 은밀한 움직임을 보이는 ‘수련 업고 튀어’ 현장으로, 긴장감을 드리운다.
이건(수호)을 몰아내고 궐을 완전히 장악한 명세빈-김주헌이 수상한 낌새를 보이는 ‘야밤의 어부바’ 현장이 공개돼 의구심을 자아낸다.
극 중 민수련(명세빈)과 최상록(김주헌)이 어두운 밤 은밀히 만난 장면. 두 사람과 김상궁(박성연)은 봇짐까지 싸 들고 궐 사람들의 눈을 피해 황급히 걸음을 옮기지만, 이내 민수련이 확연히 지친 표정을 내비친다.
걱정의 눈빛을 보내던 최상록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등을 내주고, 잠시 망설이던 민수련 역시 최상록의 등에 업혀 다시 이동을 시작한다. 과연 궐을 손아귀에 넣은 ‘수상 커플’은 어디로 가는 것인지, 민수련의 건강 이상은 서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모두를 비극적으로 만든 명세빈-김주헌의 사랑이 이번 주 방송에서 충격적인 전환점을 맞게 된다”라며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 대반전 서사가 주말 밤을 꽉 채울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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