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1’의 첫 경연이 시청자들을 찾은 가운데 일상 소년들의 감동 역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밤 10시 10분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 4회에는 첫 미션 무대에 임하는 일상 소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첫 탈락자가 나오는 미션인 탓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됐다.
‘MA1’의 경쟁 방식은 어쩔 수 없는 서바이벌. 즉, 경쟁자를 뛰어넘어야 자신이 생존할 수밖에 없는 잔인한 룰을 가졌다. 때문에 어떨 수 없이 서로를 향한 견제 또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MA1’의 일상 소년들은 달랐다. 비록 자신의 경쟁자이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메이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로의 무대를 향해 진심을 다해 응원하고 진심의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일상 소년들의 모습은 이들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기기 충분했다.
C 메이트 역시 마찬가지다. 사전 평가와 리허설 당시 냉정하면서도 날카로운 혹평을 쏟아내면서도 본 무대에선 애정 어린 리액션으로 일상 소년들의 선전을 응원한 것.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물론, 성장 서사까지 뜨겁게 담기며 ‘MA1’만의 특별함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MA1’의 일상 소년들은 한 아티스트의 다른 두 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원 아티스트 투 스테이지’ 미션을 소화하는 중. 메이트 A 그룹과 B 그룹으로 나뉘어 베네핏을 얻기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은 물론 각자의 점수까지 공개되면서 과연 탈락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이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꿈을 향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MA1’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상 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2차 온라인 최애 투표’ 역시 7일 밤 23시 59분까지 메이크스타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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