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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를 무사히 마친 김태호 PD가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MBC 예능 ‘무한도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태호 PD는 최근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진행된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종영 인터뷰에서 “시청자들과 유튜브 구독자들의 큰 사랑 덕에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종영 인터뷰를 하게 됐다. 시즌2도 시즌1처럼 잘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방송된 ‘무한도전’은 아직도 ‘레전드 예능’으로 꼽히는 김 PD의 대표작이다. 종영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 OTT 웨이브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유튜브 영상 조회수도 굉장히 높다. 아직도 ‘무한도전’을 찾는 애청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김 PD는 “아직도 ‘무한도전’이 큰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하지만 ‘무한도전’ 팀이 다시 함께 한다는 건 현실화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TEO 내에서 후배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떠한 이슈나 사건 사고가 나타날 때마다 소환되는 ‘무한도전 예언짤’에 대해서는 “저도 재밌게 보고 있다”면서 “주로 박명수 씨가 이야기 한 장면이더라. 당시엔 ‘또 쓸데없는 얘기 하고 있네’ 했는데 결국 이렇게 예언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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