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PD, 김훈범 PD가 곽튜브가 이상형 원진아가 여행 파트너로 출연한 것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2’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 김훈범 PD는 마이데일리와 만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박재한), 곽튜브(곽준빈), 원지(이원지)가 주사위를 던져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는 물론, 2~3라운드에는 배우 공명, god 멤버 박준형, 개그맨 김용명이, 4~5라운드에는 배우 원진아, 김도훈, 강기영이 여행 파트너로 나서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내며 재미를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었다.
앞서 곽튜브는 이상형으로 원진아를 꼽았는데, 시즌2 여행 파트너로 원진아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곽튜브는 원진아가 원지 여행 파트너로 등장하자 “원진아 배우님이 왜 거기 계세요?”라며 당황하며 본인의 파트너가 아니라 탄식했는데.
김태호 PD는 “진짜 저희도 깜짝 놀랐던 게 시즌2를 앞두고 한 인터뷰였는데 곽튜브님 입에서 원진아라는 이름이 나왔다. 촉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도 ‘어떻게 저 이름이 저 입에서 나오지?’ 하면서 되게 놀랐다”고 털어놨다.
김훈범 PD는 “실제로 이상형이라고 한 명을 얘기했는데 그게 원진아 님이었다. 저희는 ‘정보가 샜나?’ 이 정도였다. 그러고 나서 이제 저희가 줌으로 처음 봤을 때 곽튜브가 너무 당황했다”라며 “본인 스스로에 대해 되게 원망을 많이 했다. 계속 싫다고 했는데 이상형이 눈 앞에 있으니까. 저한테도 뭐라고 많이 했던 것 같다. ‘귀띔 좀 해주세요’ 이런 느낌으로. 실제로 만나보고 곽튜브가 원진아 님 텐션 보고 더 좋았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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