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과 아이들 ⓒKBS, 뉴스1, SB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a152459a-57a0-4ed7-a0cc-c419760cf67c.jpeg)
아이 네명 있는 집 아래층에 사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6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한 김지선은 “우리 애들 어렸을 때 아래층에 고3이 있다는 거다. 게다가 그 친구가 꼭 집에서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며 난감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오마나 ⓒKB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2c5616cd-84ed-4969-9ed2-f837f70381d1.png)
이사를 하자마자 너무 미안해서 큰 아이에게 편지를 쓰도록 시키고, 멜론과 함께 아래층에 인사를 갔다는 김지선 가족. 편지에는 “제가 동생이 많아요. 주의를 시키겠지만 아직 어려서 많이 뛸 것 같아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부모님으로부터 이 편지 내용을 전달받은 고3 수험생의 반응은? 놀랍게도, “뛰라고 그래. 내가 나가서 공부할게“였다고.
![반응은?? ⓒKB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892051a8-7c88-4dc3-9f59-d0ac8d3f4591.png)
김지선은 “너무 고마웠다”라며 “아무리 애들이 안 뛰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아래층을 생각해서 우리 집도 매트를 다 깔았다”고 말하는데. 뒤이어, 김지선은 마음 씀씀이가 예사롭지 않은 아랫집 고3 수험생에 대해 “나중에 의대 갔다고 하더라”고 훈훈한 후일담을 전했다.
![대박 ⓒKB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f815cafd-ab6a-466f-90f9-7cd92fa247f7.png)
2003년 결혼한 김지선은 2004년, 2005년, 2007년, 2009년 아이를 연달아 낳아 ‘다산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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