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에서 ‘파국의 데이트’가 속출했다.
6일(목)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5:여3’으로 새 판을 짠 ‘솔로민박’의 위태로운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1:1 대화’에 들어갔다. 여기서 15기 현숙은 “밝게 웃는 사람들을 좋아했던 것 같다.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이 앞으로도 걱정 없이 웃을 수 있게 내가 힘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6기 영수는 갑자기 정색하더니, “이미지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딴 사람 이야기보다는 우리 둘 얘기를 하자”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심지어 6기 영수는 “‘사계’에 나오시면 (15기 현숙님을) 선택하겠다는 건 아니고, 15기 방송에 (제가) 나왔다면 현숙님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해 현숙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대화 말미에도 그는 “여기서의 3박 4일 후에도, 대화를 많이 해보고 싶다”고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15기 현숙은 “3박 4일 이후에도 알아가고 싶다는 말이 최종 선택을 하고 싶다와 동일한 말은 아닌 것이냐?”라고 돌직구로 물었다. 6기 영수는 “이따가 대화하자”며 말을 돌려 15기 현숙을 실망케 했다.
뒤이어 ‘1:1 대화’에 돌입한 17기 영숙은 “오늘 하루 종일 느낀 게 6기 영수님에게 나는 아닌 것 같다는…”라며 어렵게 속내를 물어봤다. 하지만 6기 영수는 “지금 말을 못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고, “지금 너무 힘들다. 숙소에 돌아가서 얘기하자”라고 ‘1:1 대화’를 급하게 종료시켰다. 이후, 차에 올라탄 6기 영수는 17기 영숙의 어깨에 털썩 기댔고, 이를 목격한 15기 현숙은 굳은 표정이 된 채 입술을 꽉 물었다.
17기 영숙은 ‘솔로민박’으로 돌아와 “아니라고 딱 말하면 되는데, 변명 안 하고 이것저것 설명 필요 없고”라고 6기 영수의 마음을 재차 물었다. 6기 영수는 “토할 것 같아”라며 다시 한번 대화를 미뤘다.
힘들어하는 6기 영수의 모습에 17기 영숙은 방에 이불을 깔고 그를 눕혀서 휴식을 취하게 했다. 이 같은 상황을 짐작한 15기 현숙은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산산조각이 났다. 내가 느꼈던 설렘이 진짜가 아니구나. 오늘 가벼운 모습들이 보여서 이성적인 매력이 반감됐다”고 6기 영수에게 선을 그어버렸다.
18기 영호는 8기 옥순-17기 순자가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간 저조한 텐션을 보였던 15기 정숙은 18기 영호를 보자마자 ‘업’ 되어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17기 영숙은 방에서 자는 6기 영수를 바라보며 “나 지금 뭐하고 있는 거니?”라며 ‘현타’를 호소했다. 뒤이어, 8기 옥순이 17기 영수에게 “아쉬움이 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예고편으로 담겨, 끝날 때까지 끝이 나지 않는 ‘솔로민박’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솔로민박’에서의 거미줄 로맨스는 13일(목)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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