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혼 후 두 번째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연예인
이혼이 흠이 아니게 된 세상이 오면서 당당하게 돌싱임을 고백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차례 아픔을 겪은 그들은 이를 극복하고 다시 결혼에 골인하며 과거와는 다른 행복한 일상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첫 번째 결혼은 실수였다는 듯 재혼에 성공한 이들의 달달한 일화는 모두의 부러움을 사며 화제가 됐다. 재혼 후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스타들을 만나보자.
조혜련
2012년, 13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한 조혜련은 2014년 2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그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혼 후 힘든 마음을 떨치기 위해 떠난 중국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그는 ”누가 소개해 준 게 아니라 식당에 밥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만났다”라며 “내가 외롭고 힘들어할 때 다가왔다. 소박함과 소탈함. 그리고 꾸미지 않는 그런 모습이 좋았다”라며 호감을 느낀 계기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들도 지금 남편과 함께 살면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랑받는 아이로 크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련해 동료 개그우먼 박미선은 “재혼해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 조혜련인 것 같다”라며 말한 바 있다.
박미선은 “조혜련이 신랑과의 영상통화에서 끊임없이 애교를 부리는데 남편이 다 받아주더라”라며 그들의 금실을 공개했다. 한편, 조혜련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석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도 두 번째 결혼에 성공했다. 같은 아나운서와 결혼을 했던 그는 이혼 후 12살 연하의 사진작가 일반인과 재혼했다.
그들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한석준은 두 번 다시 결혼을 하지 않으려 했고 그의 아내 또한 결혼 생각은 없는 독신 주의자였다는데.
한석준은 “사귀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남은 생을 함께 하고 싶어졌다”라고 마음을 바꾸고 재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들은 일터에서 사회자와 사진작가로 만났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들은 한석준의 대시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의 아내는 “한석준이 사진을 가르쳐달라고 먼저 연락해 단둘이 만났다”라며 “갑자기 ‘여자친구 같다’고 해서 ‘왜 저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들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류시원
배우 류시원은 1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재혼에 성공했다. 이혼 5년 만인 2020년 비연예인과 재혼한 그는 결혼 4년 차에도 여전히 깨 쏟아지는 부부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결혼 후 사이가 더 좋아졌다는 그는 4년 동안 단 한 번도 빠트리지 않고 자기 전에 꼭 뽀뽀하고 일어나서도 꼭 뽀뽀를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잘 때도 손을 잡고 잔다며 달달한 부부 사이를 자랑했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그는 “이 여자라면 내가 남은 인생을 다시 올인해 보고 싶다.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가 있지?”라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현재 그의 아내는 임신 9주 차라고 알려져 있다.
누리꾼들은 “나이 차이도 이기는 거 보면 인연이 따로 있긴 한가 봐요”, “좋은 남편 만나서 안정적이라 부럽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조혜련 씨”, “혼자 사는 게 가장 편한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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