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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관리 잘 해” VS “선 넘지 마”…지연 악플 세례에 네티즌 ‘갑론을박’ [MD이슈]

마이데일리 조회수  

사진 = 지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의 벤치 클리어링 논란으로 인해 악플을 받고 있다.

6일 지연의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인성이 왜 그러냐”, “남편 관리 좀 잘 해라”, “황재균 정신 좀 차리고 살아라” 등 다수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

앞서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는 전날 수원KT위즈파크에서 개최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펼쳤다.

경기 말미 한화가 10점 차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박상원 선수가 세레머니를 하자 KT 측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가수 겸 배우 지연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에 류현진 선수와 한화 박승민 투수 코치가 KT 벤치를 향해 사과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황재균 선수와 장성우 선수 등이 “너 이리 와봐”라며 박상원 선수에게 분노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막는 과정에서 양 팀 선수단이 몰리며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 경기 후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는 내가 더 가르치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고, 박상원 선수는 다음날 정경배 수석 코치와 함께 KT 측을 찾아 주장 박경수에게 사과했다.

지연의 채널에 악플이 쇄도하는 와중, 이러한 여론을 지적하는 이들도 등장했다. 이들은 “가족을 왜 건드리냐. 선 넘지 말자”, “지연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여기서 행패냐”, “화풀이를 왜 여기서 하나. 몰지각하다” 등의 댓글로 악플에 응수했다.

이와 관련해 지연은 어떠한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황재균과 결혼했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신혼 일상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KT 황재균 선수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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