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나홀로 육아라이프
꿋꿋하고 당당한 연예계 대표 싱글맘
자신이 싱글맘임을 당당하게 밝히고 남편 없이 혼자서도 꿋꿋이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응원을 받는 스타가 있다.
유명한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열심히 살아가는 연예계 대표 싱글맘에는 누가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
22살에 아들 낳고 진흙탕 싸움 시작한 박환희
박환희는 인터넷 쇼핑몰계의 송혜교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피팅모델로 활동하다 2015년 드라마 ‘후아유’를 통해 데뷔했다.
박환희는 2011년 래퍼 빌스택스(전 활동명 바스코)와 결혼하여 2012년 아들을 출산하였다.
이후 성격 차이를 이유로 2013년 협의 이혼에 다다랐으나, 전 남편 빌스택스가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법적 분쟁이 불거졌다.
박환희 또한 빌스택스로부터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진흙탕 공방을 펼친 바 있다.
아들의 양육권은 현재 전 남편인 빌스택스에게 있지만,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아들이 원하는 만큼 함께 지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한 배우 입장에서 싱글맘임을 알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음에도 이따금 SNS를 통해 아들과의 행복한 한때의 사진을 공유하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박환희는 완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골다공증과 섬유근육통 판정을 받았으며, 꾸준히 운동해서 이겨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감옥 간 남편과 이혼한 미스코리아, 오현경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유명한 오현경은 2002년 사업가와 결혼한 이후 2003년 딸 홍채령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2006년 7월 합의 이혼에 이르렀다. 이혼 당시 전남편 B씨는 횡령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오현경은 당시 “결혼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B씨가 사업 문제로 소송을 당하는 등 결혼 생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딸 홍채령과 함께 출국해 미국에서 생활하다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면서 귀국했으며, 현재 딸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고.
오현경은 지난 4월 채널A ‘4인용식탁’ 프로그램을 통해 딸이 선물로 준비한 케이크와 샴푸를 자랑하며 “잘 커줘서 감사할 뿐”이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딸 홍채령은 초등학생 시절에는 투포환 선수를 꿈꾸다가 최근에는 배우의 꿈을 꾸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틱톡 팔로워가 11만 명에 달하며, 2019년 임창정의 노래 ‘이월(Love letter)’ 작사가로 참여하는 등 활동이 전해지며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혼 후 딸 성도 바꾼 모델 정가은
‘남녀탐구생활’로 이름을 알린 모델 정가은은 2016년 1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한 뒤 같은 해 7월에 딸을 낳았다.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았던 정가은은 2018년, 결혼 2년 만에 남편과 갈라서기로 결정했다.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나 2019년 정가은은 전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했다.
전남편 A씨가 정가은의 명의로 통장을 만들고 약 132억 원 이상을 편취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현재 A씨는 해외로 도피한 후 행방불명이라고 전해졌으며, 정가은은 딸 소이를 혼자 키우며 싱글맘으로 생활하고 있다.
지난 3일 정가은은 채널A ‘4인용식탁’에 출연해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가은은 “이혼하고 얼마 안 돼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주말이 힘들었다”며 “아이를 데리고 주말에 나가는 게 숙제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정가은은 딸 소이에게 “아빠가 엄마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거짓말을 했다”며 “하지만 아빠는 네가 너무 보고 싶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딸의 성본을 바꿨다는 소식을 전하며 놀라움을 자아낸 정가은은 이제 자신의 성을 따르는 소이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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