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석이’가 화려하게 날아오른다.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무빙’의 라이징 스타 이정하가 본격적인 차기작 행보에 나선다.
이정하는 내달 첫 방송하는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와 8월 개봉하는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로 마침내 대중을 만난다.
이는 자신의 출세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공개한지 근 1년 만의 작품 활동이다. ‘무빙’에서 비범한 능력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김봉석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던 이정하는 TV와 스크린을 동시 공략한다. ‘무빙’으로 주목받은 이후 여러 출연 제안을 받은 가운데 신중하게 선택한 작품을 마침내 내놓는다.
이정하는 ‘감사합니다’로 시청자들을 먼저 만난다.
‘감사합니다’는 비리가 만연한 건설회사 감사실을 배경으로 냉혈한 감시팀장과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의 활약을 그린 오피스 수사물이다.
드라마에서 이정하는 신입사원 구한수 역으로 감사팀장 신차일 역의 신하균과 좌충우돌 호흡을 맞춘다.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호된 신입사원 신고식을 치를 예정. 교복을 벗은 신입사원 이정하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감사합니다’는 현재 방송 중인 정려원 주연의 ‘졸업’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감사합니다’가 한창 방송할 때 이정하는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도 만난다. ‘빅토리’는 이정하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초보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결성과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우연히 치어리딩에 눈을 뜨게 된 고등학생과 그 단짝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결성한 뒤, 만년 꼴찌 축구부를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응원전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혜리와 박세완이 동아리를 결성하는 단짝 친구로, 이정하가 축구부 골키퍼로 세기말 감성과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빅토리’는 오는 8월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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