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베트남전 파병 60주년’을 맞이하여 전우애에 관한 다큐멘터리 한 편이 초여름 밤을 진한 여운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방송일은 6월 6일(목) 현충일 당일, ‘현충일 특집 보고 싶다, 전우야’라는 타이틀로 KBS 1TV를 통해 밤 9시 50분에 공개된다.
1964년, 한국군의 베트남 파병이 시작되면서 20대 초반의 파릇파릇한 청춘들은 하루아침에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됐다.
‘보고 싶다, 전우야’는 바로 이 피 튀기는 전장에서 서로를 지켜낸 전우들의 우정, 노년이 된 지금도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내용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오랜 세월 전우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던 70대 후반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편, ‘보고 싶다, 전우야’는 배우 손현주가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손현주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옛 전우를 찾아 나서는 뜻깊은 여정에 목소리로나마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라디오 DJ로 변신한 그는 참전 용사들의 간절한 소망을 전달해 주는 동시에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충일 특집 ‘보고 싶다, 전우야’는 6월 6일 목요일 밤 9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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