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김산 역)과 송강호(삼식이 삼촌 역)가 주위의 부추김과 함께 서로 등을 돌리게 될 것인지, ‘삼식이 삼촌’ 중반부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10~11화 프리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삼식이 삼촌’ 10~11화는 박지욱(추상록 분) 의원, 최한림(류태호 분) 장군, 그리고 죽은 주인태(오광록 분) 의원 등을 간첩 혐의로 엮어 정리하는 삼식이 삼촌의 모습에 고민하는 김산의 갈등어린 모습이 비친다.
또한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가 열세에 몰리자 투표함을 훔칠 것을 부탁하는 강성민(이규형 분)과 함께, 쿠데타를 제안하는 정한민(서현우 분), 청우회 안요섭(주진모) 의장의 막내아들 안기철(오승훈 분) 등 김산과 삼식이 삼촌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려는 듯한 모습들이 비쳐지며, 극적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모든 음모의 배후를 뒤쫓는 주여진(진기주 분)과 “우리 장관님은 사람을 이용할 사람이 아니야. 이용은 내가 하지”라며 김산을 향한 신뢰를 표하는 삼식이 삼촌의 의문어린 모습 또한 극의 반전을 이루는 포인트로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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