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FT 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이혼 소식을 전한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근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율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율희는 “요즘은 뭐 하시나요?”라는 한 팬의 근황 질문에 “사실 특별한 일상은 아닌데 단짝 친구(거의 내 남자친구)랑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요”라고 답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율희는 “같이 밥 먹고 같이 일하고 뭐든 같이… 엄청 가깝게 살아서 오늘은 집에 가서 잘 거야!! 하면서 둘 다 아쉬워하는 아이러니함”이라며 친구와의 끈끈한 애정을 자랑했다.
율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단짝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세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율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날이 갈수록 더욱 예뻐지는 율희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하며 6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율희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와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기로 했다. 율희는 이와 관련해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했다. 나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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