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정동원(17)이 동료가수 임영웅(32)과의 친분을 뽐냈다.
정동원은 5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임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선공개된 분량에 따르면 정동원은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스페인에 가느라 5박6일 동안 집을 비웠는데, 형이 강아지도 봐주고 나를 챙겨준다”며 임영웅과 막역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스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에피소드다. 지난 4월 지난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오픈된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콘서트는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됐으며, 오픈 최고 트래픽은 약 960만 회를 기록했다. 이틀간의 공연에서 약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임영웅은 25일 공연에서 “이제 더 큰 데서 안 해도 되지 않나. 열어봤자 티켓이 안 팔리면 어떡하나”고 걱정했는데. 팬들은 전부터 그에게 ‘주제파악’을 요구하며 “다음 콘서트는 호남평야에서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여온 상황이다.
앞서 정동원과 임영웅은 지난 2020년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연을 맺었다. 정동원은 최종 5위를, 임영웅은 최종 1위를 달성했고 이후 ‘사랑의 콜센타’ 등 예능에 함께 출연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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