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이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한다.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대화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5일 공개될 ‘슈퍼마켙 소라’에서 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연습 현장 분위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쩡이다. 또, 이들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컬러풀하게 빛나며’ 넘버를 짧게 가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은 오는 2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출연한다.
이홍기는 피아노 신동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인해 피아노를 더 이상 치지 못하다 미야노조 카오리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아리마 코세이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이봄소리는 압도적이고 자유로운 바이올린 연주로 음악을 포기한 아리마 코세이를 다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이는 미야조노 카오리 역을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이재진은 아리마 코세이의 친한 친구이자 미야조노 카오리의 짝사랑 상대인 와타리 료타 역으로 분한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청춘물로,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인 동명 만화는 앞서 TV 애니메이션, 영화로 선보여진 바 있다.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의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마쳤다.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 감독이 참여해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다.
한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는 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을 비롯해 윤소호, 김희재, 케이, 정지소,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이 출연하고 오는 2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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