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6/5(수) 10-11화 공개를 앞두고 소용돌이와도 같은 격동적인 전개를 예고하는 10-11화 미리보기 스틸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송강호)은 그의 원대한 계획에 걸림돌이 되는 인물들을 정리하기 위한 작전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김산(변요한)은 함께 쿠데타를 하자는 주변의 제안에 마음이 흔들린다.
여기에 투표함을 훔치려는 강성민(이규형), 모든 음모의 배후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의 뒤를 쫓는 주여진(진기주)까지.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갈등은 더욱 쫀쫀해진 심리 싸움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이번 10-11화에서 삼식이 삼촌은 박지욱(추상록) 의원, 최한림(류태호) 장군, 그리고 죽은 주인태(오광록) 의원까지 모두 간첩 혐의로 엮어 정리해 나간다. 그러나 자신이 아버지처럼 여기며 존경하던 최한림 장군이 간첩으로 몰리는 것만은 막고 싶었던 김산의 고민은 깊어져만 가고,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높인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당 후보가 열세에 몰리자 강성민은 삼식이 삼촌에게 투표함을 훔칠 것을 부탁한다. 주여진은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뒤에 누가 있어. 그 사람이 산이씨도 괴물로 만들고 있어” 라며 이를 파헤치려 해 기자로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한편, 정한민(서현우)은 김산에게 최한림 장군을 필두로 한 쿠데타를 함께하자고 부추기고, 청우회 안요섭(주진모) 의장의 막내아들 안기철(오승훈)까지 도처에서 김산을 향해 유혹의 손길을 뻗는다. 이에 김산은 마음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애초에 김산이 다 꾸민 일이라고요”라는 정한민의 증언까지 더해지며 이대로 그가 삼식이 삼촌에게 등을 돌린 것일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그러나 삼식이 삼촌은 “우리 장관님은 사람을 이용할 사람이 아니야. 이용은 내가 하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한 치도 예상할 수 없게 만들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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