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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이유영, 애틋한 백허그로 마음의 빗장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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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이유영은 서로를 구원하는 존재였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8회에서는 신윤복(김명수 분)이 가정사로 힘겨워하는 자신을 포근히 감싼 김홍도(이유영 분)의 위로에 마음의 빗장을 풀었다.

김홍도는 신윤복과 둘이서 웹툰 페스티벌에 가는 대신 신윤복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병원으로 그를 불렀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한 신윤복은 차가운 태도로 더 이상 제 일에 상관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언제까지 마음을 닫고 살 거냐는 김홍도의 설득에도 신윤복은 자신을 내버려 두라며 그 자리를 떠났다. 한때는 서로 이해하고 걱정하고 애쓰면서 사는 것이 삶이라 생각했지만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이후로는 따뜻한 감정과 즐거움을 품을 수 없게 된 것. 그러나 어머니와 누이에게 갖고 있었던 신윤복의 오해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야 눈물과 함께 사라졌다.

어머니가 남기고 간 편지엔 성산마을을 개방했다 화재로 죽음을 맞은 아버지 신사도(임호 분), 마을 개방을 건의했다는 죄로 쫓겨난 어머니의 과거, 어머니를 쫓아낸 사람이 조부 신수근(선우재덕 분)이었다는 사실이 담겨 있었다. 어머니를 향했던 오해와 설움은 신수근을 향한 배신감과 분노로 치환, 신수근에게 성산마을 후계자의 숙명도, 혼례도, 전통을 지키는 일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김홍도는 비가 오는데도 귀가하지 않은 신윤복이 걱정돼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를 기다렸다. 그녀는 슬픔에 잠겨 빗속을 걷는 신윤복을 발견했고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준 신윤복처럼 그의 슬픔에 우산을 드리웠다. 신윤복을 걱정하는 김홍도의 진심이 통한 듯 신윤복은 돌아가는 그녀를 백허그로 붙잡았다.

무엇보다 신윤복의 백허그는 과거의 아픔, 눈앞에 닥친 시련에도 곁에 있어준 김홍도를 향한 애틋함이 묻어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까지 촉촉하게 적셨다. 뿐만 아니라 신윤복과 김홍도는 상대방이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든든한 힘이 됐던 만큼 보기만 해도 위로가 전이되고 있다.

서로만이 확실한 위안을 줄 수 있게 된 지금, 신윤복과 김홍도의 관계가 한층 더 진전될 것인지 신윤복은 신수근과의 갈등을 무탈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KBS 2TV ‘함부로 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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