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주부 생활하는 ‘홍콩댁’,
배우 김정은의 동갑내기 남편
연봉 10억의 재력가, 그는 누구?
배우 김정은이 남편의 직업과 남편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연봉 10억 재력가 남편의 직업, 알고 보니…
지난 5월 방송인 이경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한때는 내가 제일 유명한 김정은이었는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은에게 이경규는 “홍콩에서 오는 길이냐”라고 물었다.
김정은은 “결혼기념일이라 뉴욕에 다녀왔다”며 “뉴욕에 있다가 전주영화제에 다녀왔다”고 답했다.
이경규가 “서울보다 홍콩에 자주 있는 거냐”고 묻자 김정은은 “신랑이 홍콩에 있으니 드라마 찍을 때는 한국에 많이 있다”고 말했다.
2016년 결혼하자마자 남편과 함께 홍콩에서 생활해 왔다고 설명한 김정은에게 이경규는 “남편은 뭐 하는 분이냐”고 물었다.
“남편은 파이낸셜 쪽 CEO”라고 답한 김정은은 홍콩에서 철저히 주부 생활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하루 일과에 대하여 “드라마 찍을 때는 새벽에 일어나지만 작품을 하지 않을 때는 백수”라며 “그런데 남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시에 일어나 출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김정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SNS로 남편과 일상을 공유하기는 했으나 얼굴에 항상 모자이크 처리를 해왔던 김정은. 김정은이 남편의 얼굴을 공개한 것은 결혼 7년 만의 일이었다.
김정은의 남편은 1974년생으로 김정은과 동갑이며, 재미교포 출신이라고 알려졌다.
남편의 연봉이 10억 원에 달하며 시부모는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3년간의 열애 끝에 2016년 삼청동 레스토랑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김정은은 결혼 당시 “뿌리 깊은 나무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퀸이었던 데뷔 28년차 여배우
한편 김정은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기 전 대전 엑스포에서 기아 자동차관의 도우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2002년 하반기 비씨카드의 광고모델로 출연하며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라는 멘트를 날리는 CF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여인천하’, 영화 ‘가문의 영광’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애기야 가자!”라는 명대사를 남긴 ‘파리의 연인’에서 여자주인공 강태영 역할을 맡아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현재 남편과 결혼 이후 홍콩으로 건너오며 연기 활동이 뜸해졌다가 지난해 3년 만의 복귀작인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다.
능청스럽고도 카리스마 있는 농익은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괴력을 쓰는 액션, 무술 장면까지 소화해 내며 데뷔 28년 만에 ‘김정은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김정은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직도 에너지가 20대 같다”, “한결 같은 모습이 보기 좋다”, “남편과도 오래오래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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