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김호진 부부가 20살이 된 딸 근황을 공개했고, 정말 훌쩍 자란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지호 김호진 부부가 단둘이 남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딸을 키우느라 정신없던 그들은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데. 하지만 여행을 떠나는 순간에도 두 사람의 신경은 온통 딸에게 기울어 있었다. 차를 타고 가다가 김지호는 “효우(딸) 여기 있겠다”며 딸이 다니고 있는 대학교를 가리켰다. 효우 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런가하면 김지호와 김호진이 효우와 통화하는 모습도 공개되기도. 통화를 통해 김호진이 “저녁 뭐 먹을 거냐”고 묻자 딸은 “집에 가서 남은 떡볶이 먹을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호진은 “불백을 먹어라. 불백에 김치찌개도 있고 미역국도 있고 오뎅도 있다”고 잔소리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료 사진을 통해 효우 양의 근황이 공개됐는데. 엄마 아빠를 쏙 빼닮은 모습에 패널들 모두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로 20살이 된 그는 대학교 2학년이며 비올리스트로 알려졌다.
한편, 김지호와 김호진은 2001년 결혼해 2004년 딸을 얻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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