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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A씨의 근황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나락 보관소’는 A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나락 보관소는 A씨가 개명을 한 뒤 현재 외제차 전시장에 근무 중이라며 외제차를 3대 보유하고 주말에는 골프를 치는 등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후 A씨의 근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누리꾼들은 해당 회사의 블로그와 유튜브 등에 “여기가 밀양 사건 가해자가 근무하는 곳이냐” “직원 중 한분이 밀양 성폭행 가해자다” “여기 차 보러 갈 때 여자 혼자 가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러다 불매 운동이 시작되겠다. 그전에 빠르고 올바른 조치 기대하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가해자만 밀양 지역의 남고생 약 44명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가해자들은 현재 30대로, 누리꾼들은 가해자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이 사건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2010), 영화 ‘한공주'(2013), tvN 드라마 ‘시그널'(2016) 등 각종 대중 매체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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