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걸스 온 파이어’가 본격 그룹 미션에 돌입하는 가운데, 다양한 캐릭터 열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걸스 온 파이어’ 8회에서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그룹 미션으로,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에서 고득점을 기록한 황세영, 이나영, 이수영, 정유리, 최아임이 보컬 리더로 선정돼 각자의 팀을 꾸린다. 총 6개 팀 중 1위와 2위 팀만이 전원 생존하게 되며, 나머지 3위부터 6위까지 각 팀에서 1명의 탈락자가 나온다.
플레이오프는 개인전이 아닌 팀전인 만큼 6인 프로듀서들의 심사도 한층 날카로워진다. 윤종신은 “‘걸스 온 파이어’는 우승자가 아닌, 우승팀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참가자 간 밸런스와 하모니 등을 다각도로 보게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날 방송에서 2인조 팀 이나영, 레타는 블락비의 ‘JACKPOT’을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당초 3인조로 팀을 결성했으나, 갑작스레 팀원 한 명이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이들이 2인조로 무대에 오른 사연은 무엇일지, 또 악조건을 극복하고 무대 위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지.
4인 4색의 뚜렷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4인조 팀 정유리, 임옥연, 양이레, 윤민서의 조합도 독특하다. 독보적인 캐릭터가 모인 만큼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네 사람은 K/DA의 ‘POP/STARS’로 무대를 펼친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내 캐릭터들로 구성된 버추얼 그룹의 곡으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곡이었던 뉴진스의 ‘GODS’에 이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에서 1위를 차지한 황세영은 강윤정, 이아름솔, 김예빈을 멤버로 선택해 ‘보컬 어벤져스’ 팀의 탄생을 알렸다. 뛰어난 보컬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한 팀으로, 이들은 화사가 시상식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노래로 호흡을 맞춘다. 또 K-POP을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에 동양적인 편곡 요소를 더해 ‘K’에 방점을 찍는 팀의 무대도 공개된다. 잇단 참가자들의 무대에 선우정아는 “팬클럽 회장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 입덕을 선언, 프로듀서도 반하게 한 수준 높은 퍼포먼스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JTBC ‘걸스 온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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