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서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 서울에서 싱글리스트가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와 이국용 PD를 만났다. 서 대표는 만 3세에서 만 15세 이하의 전 세계 70여 개국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최연소 글로벌 5세대 신동 보컬 걸그룹 오디션 ‘UNDER15’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서 대표는 “준비는 3월부터 진행하고 있었다. 여름 방학 때 녹화할 예정이다. 방송은 10월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걸그룹 오디션 대부분은 기획사에서 자체 그룹을 생산해 내기 위해 ‘이런 애들을 뽑겠어’ 의도를 가지고 거기에 맞춘 오디션을 방송 플랫폼이 대신해 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저희는 기획사가 매니지먼트 일부분을 담당하고 크레아 스튜디오가 보컬 천재들을 모아보겠다는 게 전제다. 기획사의 맞춤 오디션과는 다르지 않겠나 본다”라고 얘기했다.
‘UNDER15’ 오디션 참가 연령이 만 15세 이하인 것 관련 서 대표는 “트롯 오디션에서 보컬 신동들을 많이 봤다. 연령이 낮아지고 있잖냐. 더 신선하고 더 젊은 친구들한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10대인 전유진과 정서주가 각각 ‘현역가왕’과 ‘미스트롯3’에서 우승하는 등 트롯신에 10대 열풍이 거센 것에 대해 “저희가 ‘한일가왕전’ 하면서 느꼈는데, 한국 사람들은 기교가 많이 들어간다면 일본 분들은 노래를 너무 깨끗하게 부른다. 쿠세가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 대표는 “이런 느낌이랑 일맥상통하지 않을까”라며 “10대 친구들이 노래를 깨끗하게 부른다”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사회가 복잡해지기도 하고, 마음이 좀 다들 거칠어지기도 하시고”라며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좀 더 퓨어한 부분을 찾지 않나 싶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끝으로 서 대표는 “저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천부적 재능에 대한 선별력'”이라며 “보컬 천재들을 길러내겠다는 게 1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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