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신작 ‘원더랜드’의 킬링포인트로 박보검-수지, 정유미-최우식 등 한국배우들의 커플연기 호흡을 꼽았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6월5일 개봉)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와 만났다.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소중한 사람과 다시 만나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사후 자신을 인공지능을 복원시키는 ‘워킹맘’ 바이리 역의 탕웨이를 비롯,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등의 주연배우와 함께 특별 출연한 공유까지 한류배우들의 집결과 함께 그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탕웨이는 “바이리의 에피소드와 함께 여러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우선 태주(박보검 분)-정인(수지 분)이 노래하는 장면. 누가봐도 판타지스럽지만, 그 판타지가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느낌이었다. 또 해리(정유미 분)과 현수(최우식 분)이 인공지능 부모와 식사하는 장면은 흐름 하나하나가 디테일해서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원더랜드’는 오는 5일 극장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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