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맘’으로 불리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개인 SNS에 뜻밖의 여성들과의 셀카가 올라왔다. 최근 뉴진스 관련 게시물 이외에는 업로드가 잘 없었던 민 대표이기에 해당 내용은 많은 이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민 대표는 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2016. ❤️❤️ 조만간 만나요!”라며 셀카 두 장을 게재했다. 올라온 셀카에는 다름 아닌 레전드 걸그룹으로 불리는 원조 요정 S.E.S. 멤버인 유진과 바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에는 민 대표가 유진, 바다와 머리를 나란히 맞대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해당 사진은 S.E.S. 데뷔 20주년이었던 2016년에 찍힌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에 몸을 담고 있었던 민 대표는 S.E.S.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작업에 참여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 대표의 이날 SNS 업로드는 최근 바다와 유진이 뉴진스에 대한 공개응원을 남긴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
최근 바다와 유진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 그룹 활동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남긴 적 있다.
바다는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들었을…아이돌로서 앨범 준비가… 이번에 얼마나 이 어린 친구들이 힘들었을까…. 아직은 너무 어린 소녀들…자신의 삶, 소중한 시간, 꿈을 다 껴안고… 시린 이 세상과 대중 앞에 나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모두 힘든 일들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마음 모아 기도해. 한국의 모든 아이돌 후배들 대단해.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해”라며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분쟁 사이에 끼게 된 뉴진스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유진 역시 “애정하는 나의 후배들! S.E.S 20주년 앨범 작업을 하면서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는 나를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기에…!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되어 팬으로서 너무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이어갈 뉴진스…! 응원하고 사랑해~~~”라는 격려를 뉴진스에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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