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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노트] 변우석 사라진 월요일, 장르 닮은꼴 ‘크래시’VS’플레이어2’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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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가 사라진 월화극 시청률 왕좌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3일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 첫방송된다. 지난 2018년 OCN에서 방송된 ‘플레이어’가 약 6년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선재 업고 튀어’ 후속으로 방영되는 만큼 흥행 추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선재 업고 튀어’는 화제성 체감 대비 최고 시청률 5.8%로 막을 내리며 다소 아쉬운 지표라는 지적을 받았다.

‘플레이어’는 2018년 방송 당시 OCN 편성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5.803%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선재 업고 튀어’의 최고 시청률과 동률이다. 문제는 이 사이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만만치 않은 경쟁작도 버티고 있다. 경쟁작은 바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크래시’는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는 ‘선재 업고 튀어’와 시청률 경쟁에서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이에 지난 6회 시청률은 5%를 기록, 월화극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31일에는 1회~6회를 연속 방송, 시청자 유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플레이어2’와 ‘크래시’는 범죄, 액션을 다룬다는 장르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타깃 시청자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결국 ‘크래시’는 기존의 시청자를 얼마나 사수하느냐, ‘플레이어2’는 얼마나 유입을 시키느냐로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두 작품의 편성 시간대는 1시간 정도 차이가 있지만 KBS 2TV ‘함부로 대해줘’가 1%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2파전이 성사됐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늘 3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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