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세’ 빌리(Billlie)가 일본을 사로잡았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1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대형 페스티벌 ‘Yogibo BOOM TOKYO 2024’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글로벌 대세’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빌리는 지난 3월 일본에서 발매한 첫 미니앨범 ‘Knock-on Effect’의 타이틀곡 ‘DOMINO ~ butterfly effect -Japanese ver.-‘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신스팝 멜로디에 나비를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를 더해 우아하면서도 절도 넘치는 군무를 완성했다.
이어 빌리는 7인 완전체로 ‘DANG! (hocus pocus)’ 일본어 버전 무대를 꾸미며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빌리는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일본어로 능숙하게 관객들과 소통하며 남다른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빌리는 끝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와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무대를 잇달아 소화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관객석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며 빌리의 현지 내 괄목할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멤버 츠키가 지난달 31일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유명 패션 브랜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초청되는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빌리는 오는 7월 12일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유럽 9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EUROPE’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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