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음악방송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선물을 준비했는데, 이 중엔 명품 향수도 포함돼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역조공 구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업로드됐다. 이 게시글은 곧 화제를 불러왔다. SBS ‘인기가요’ 녹화 현장에서 뉴진스가 팬들에게 준 역조공에 명품 쇼핑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역조공’은 팬들이 연예인에게 선물을 주는 ‘조공’과 반대로 연예인이 팬에게 선물을 주는 것을 뜻한다.
구찌 향수 외에도 파우치, 뉴진스 포토카드, 인형, 간식 등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를 위한 역조공 선물은 아주 정성스러운 구성으로 준비됐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민희진 대표님께서 팬들에게) 보은하고 싶다더니 진짜 명품을 쥐여 주신다”며 놀라움을 표했는데.
지난 31일 진행된 2차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는 “다행히 승소하고 인사를 드리게 돼서 가벼운 마음”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후 그는 큰 도움을 준 버니즈를 언급하며 “마음속으로 다짐한 게 있다. 일이 잘 풀리고 정리가 잘 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꼭 (버니즈를 비롯한 도움 준 사람들에게) 보은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4일 열린 KBS2 ‘뮤직뱅크’ 사전 녹화에 참여한 팬들에게도 정성스러운 역조공 선물을 전했다. 당시 선물은 샌드위치, 유부초밥, 샐러드, 과일, 음료 등으로 꾸려졌으며 이를 받은 팬들은 SNS를 통해 감동받은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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