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웰메이드 홀딩스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웰메이드 홀딩스 측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이달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 1호 배우로 앞으로 두 배우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메이드 홀딩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최수종은 1987년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주연 강감찬 역을 맡아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수종은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 ‘대왕의 꿈’ 그리고 ‘고려거란전쟁’까지 KBS 대표 사극에 출연해 ‘사극 왕’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또한 최수종은 ‘고려거란전쟁’ 종영 후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안방극장 대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해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4월에 KBS ‘불후의 명곡’의 ‘명사 특집 최수종 편’에 출연해 가슴 찡한 에피소드부터 아내 하희라와의 에피소드로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수종은 지난 5월 14일 종영한 ‘최수종의 여행사담'(3부작)에 타이틀롤을 맡아 지역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수종과 함께 웰메이드 홀딩스에 몸담게 된 하희라는 1981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하희라는 90년대 ‘까치 며느리’ ‘사랑이 뭐길래’ ‘억새 바람’ ‘먼동’ ‘젊은이의 양지’ ‘정 때문에’ 등에 출연했다. 1993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당대 톱스타로 활동했다. 이후 2000년대에도 ‘있을 때 잘해’ ‘강남엄마 따라잡기’ ‘밥 줘’ ‘바보엄마’ ‘잘났어, 정말’ ‘여자를 울려’ ‘최고의 연인’ ‘차달래 부인의 사랑’ ‘청춘기록’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하희라는 지난 4월 연극 ‘러브레터’에 멜리사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과 만났다.
최수종, 하희라는 2022년과 2023년에 KBS 예능 ‘세컨 하우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수종, 하희라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웰메이드 홀딩스는 앞으로 있을 최수종, 하희라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여러 콘텐츠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 = 웰메이드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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