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롯 연예뉴스’ 안성훈-나상도가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최근 SBS FiL과 SBS M ‘더트롯 연예뉴스’ 촬영에서 트로트 무대의 뒷모습을 엿 보는 ‘트롯 BACK터뷰’ 코너를 통해 지난 5월 ‘더 트롯쇼’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인 안성훈-나상도가 참여했다.
나상도는 “(안)성훈이랑 친하긴 한데 둘이서 듀엣 하기는 좀 남사스러운 느낌이 있다”라고 “성훈이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미소가 너무 부담스럽다. 팬 분들이 볼 때는 성훈의 미소가 너무 아름다운 미소지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안성훈은 “나도 똑같다. (미소가)부담스럽다. 서로 미간을 본다. 얼굴을 안보고, 눈을 안 본다. 오글거려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상도 역시 “이마를 봐야 노래가 완성된다.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서니까 감사했다. 추억 돋는다”라고 웃어 보였다.
두 사람은 듀엣 호흡에 자신감을 보이며 서로에게 찬사를 보냈다. 나상도는 “(안)성훈이는 모든 노래를 잘한다. 성훈이가 나한테 맞춰졌다. 어떤 노래가 오더라도 저희는 상관없다. 일거수일투족을 거의 함께 해서 맞출 시간이 많다. 듀엣 무대는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안성훈도 “경연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화음도 잘 맞고 뭘 해도 잘 맞는다”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안성훈-나상도는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안성훈은 “경연 프로그램 이후 제대로 된 노래를 발표한 적이 없다. 여러가지 곡들을 수집하고 있고 찾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곡을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나상도는 “방송, 공연 등을 통해 여러분들께 더 다가갈 수 있는 나상도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안성훈-나상도 인터뷰 외에도 진성, 김태연 인터뷰, ‘더 트롯쇼’ 촬영 현장 비하인드 등 2주간의 트로트 소식을 전하는 ‘더트롯 연예뉴스’는 3일(월) 저녁 7시 SBS FiL과 SBS M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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