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안젤리나 졸리(48)의 딸 샤일로(18)가 자신의 돈으로 직접 변호사를 고용해 이름에서 아빠 성(피트)을 삭제했다.
한 소식통은 2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샤일로는 이름에서 피트를 법적으로 삭제하기 위해 변호사에 직접 비용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이어 “졸리가 피트의 학대 전력을 언급한 것이 법적 조치를 취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졸리는 2016년 유럽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피트가 자신과 아이들에게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법원문서를 통해 2016년 이전에도 피트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샤일로는 지난 5월 27일 법적으로 이름을 변경하는 서류를 제출했는데, 이날은 그가 18살로 공식적인 성인이 된 날이기도 하다.
샤일로 외에도 비비안(15) 역시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바꿔 표기했다. 입양한 딸 자하라(19) 역시 이름에서 아빠 성을 제외했다.
2016년 이혼한 피트와 졸리는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 자녀 양육권과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싸고 끝없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들의 이혼 전쟁은 8년째 지속되고 있다.
한편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와 열애를 즐기고 있으며, LA 저택에서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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