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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국내 주요 페스티벌을 접수했다.
이승윤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피크 페스티벌 2024(PEAK FESTIVAL 2024)’의 위드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날 이승윤은 거친 보컬로 깊은 울림을 주는 ‘교재를 펼쳐봐’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어 ‘가짜 꿈’ ‘게인 주의’ ‘들려주고 싶었던’ ‘말로장생’ ‘폐허가 된다 해도’ ‘날아가자’ ‘비싼 숙취’ 등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대표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수 차례의 공연으로 다져진 무대 매너로 이승윤은 관객들과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며 페스티벌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승윤은 오프라인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발매 신곡 무대들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폭포’를 통해 이승윤은 웅장한 밴드 사운드 위로 기타넥을 긁어내는 압도적 퍼포먼스를 펼쳤다. ‘검을 현’은 ‘피크 페스티벌 2024’에서 처음 선보인 무대로, 강렬한 록 사운드가 압권이다. 마지막으로 뭉클한 감동을 주는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곡,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아로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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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벤트 부스도 오픈한 이승윤은 미발매 신곡 제목에서 따온 ‘폭포수’와 부채를 배포해 큰 관심을 받았다. 생수 및 부채에 삽입된 QR코드를 인식하면, ‘폭포’의 데모 버전과 라이브 클립 등이 포함된 재생목록과 연결된다. 무더운 야외에서 진행된 페스티벌인 만큼 관객들을 위한 이승윤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렇듯 이승윤은 최근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에 잇달아 출격하며 ‘공연 강자’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승윤이 페스티벌 무대에서 선보인 미발매 신곡만 벌써 5곡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현재 준비 중인 정규 3집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승윤은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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