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헤라클레스 정체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24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새로운 가왕 ‘헤라클레스’가 등장하며 전임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이승철의 ‘아마추어’를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으나, 최종 스코어 52대 47로 가왕 방어에 실패했다.
결국 ‘희로애락도 락이다’ 정체는 밴드 터치드의 보컬 윤민으로 밝혀졌다.
윤민은 “처음 출연할 때 터치드를 알리고 싶어서 나왔는데, 역사적인 한 줄을 남기게 되어 영광이다. 출연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 팀이 이렇게 멋진 팀이고 노래를 잘하는 팀이라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낼 앨범들도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Rock will never die. 저는 지긴 했지만, 저의 록스피릿은 계속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희노애락도 락이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새로운 가왕이 된 ‘헤라클레스’의 유력 후보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거론되고 있다.
‘복면가왕’ 헤라클레스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선곡해 애절한 감정을 전하며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며, 다양한 가수들이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채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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