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가 자식들에게 잇따라 손절당하고 있다.
BBC는 1일(현지시간) “샤일로가 지난 5월 27일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맞아 이름에서 ‘피트’를 삭제하기 위한 법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개명 신청이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그녀의 새 이름은 ‘샤일로 졸리’가 될 전망이다.
BBC는 “6명의 자녀 가운데 법적으로 개명신청을 한 것은 샤일로가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쌍둥이 딸 비비안(15) 역시 엄마 안젤리나 졸리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아웃사이더’ 팜플렛에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기재했다. 비비안이 언니 샤일로처럼 합법적으로 이름을 변경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장녀 자하라(19)는 스펠만 대학에 입학하면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한 바 있다.
딸 세 명이 모두 이름에서 아빠 성 ‘피트’를 삭제한 셈이다.
피트는 입양한 두 아들 매덕스(22), 팍스(20)와도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2016년 이혼한 피트와 졸리는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 자녀 양육권과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싸고 끝없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들의 이혼 전쟁은 8년째 지속되고 있다.
한편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와 열애를 즐기고 있으며, LA 저택에서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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