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탑건3’ 복귀를 확정한 가운데 영화가 언제부터 제작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버라이어티는 지난 1월 파라마운트가 ‘탑건3’를 개발 중이며, ‘탑건’ 제작진을 섭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파라마운트는 ‘탑건:매버릭’의 공동 작가인 에런 크루거에게 각본을 맡겼다.
이러한 가운데 ‘탑건’ 시리즈 제작자인 ‘흥행 마술사’ 제리 브룩하이머가 톰 크루즈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그는 당시 스크린랜트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가 돌아온다. 그는 대단한 배우다. 우리에게는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멋진 스토리의 아이디어를 냈고, 톰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해서 개발 중이다”라고 했다.
1월 이후 진전된 소식이 없는 가운데 브룩하이머가 현재 상황을 들려줬다.
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게임레이더와 인터뷰에서 “예비적인 대화가 있었다”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털어놓았다.
게임레이더는 “‘탑건3’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므로 아직 주요 업데이트가 없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퀴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흥미진진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톰 크루즈가 너무 바빠다는 것이다. 그는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8’ 촬영이 끝나면 세계적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 영화에 합류한다. 그는 이냐리투 감독의 스토리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에 잠수함 고장으로 ‘미션 임파서블8’ 촬영이 연기된 바 있다.
크루즈는 오래전부터 추진된 우주 배경의 영화에도 출연할 전망이다. NASA와 함께 우주정거장에서 촬영이 예정돼있다.
그는 올해 초 워너브러더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엣지 오브 투모로우2’ 제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바쁜 스케줄 속에 틈 크루즈가 과연 언제 ‘탑건3’ 제작에 합류할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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