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전미도가 공조 시작부터 충격 주의보를 일으키는 대혼란 서사를 완성,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4회에서는 장재경(지성)이 자신이 먹은바 있는 ‘레몬뽕’을 집고 쓰러진 뒤 상황과 오윤진(전미도)에게 또 다른 의료사건 제보가 들어오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전개로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장재경을 경찰서로 데려다줬던 오윤진(전미도)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2023년 9월 11일 사망, 박복례 씨 관련 운종의료원 투약 사고’가 적힌 제보 문자를 받았고, 문자에는 ‘오디오파일’이 적혀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레몬뽕’이 든 지퍼백을 잡기 위해 손을 뻗다 혼절했던 장재경(지성)은 화장실에서 정신을 차린 후 자신이 약을 먹었다고 생각해 좌절했지만 돌아온 사무실 CCTV에서 자신이 발광했던 흔적을 찾을 수 없자 안심했다. 하지만 장재경은 이내 후배인 김창수(정재광)가 기록도 없이 사무실 CCTV를 열람한 데다 특히 자신의 응급실 난동 CCTV를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채면서 의심의 불꽃을 키웠다.
이후 ‘레몬뽕’ 한 알이 없어진 걸 안 오수현(서이라)과 김창수는 장재경에게 ‘레몬뽕’ 분실을 털어놨고, 장재경은 “그럼, 수사 기록에 증거품이 아예 없었던 걸로 바꿔”라고 지시해 증거인멸을 노렸다.
또한 장재경은 박준서(윤나무)가 사망한 건설 현장의 소장을 다시 찾아갔고, 장재경의 집요함에 손발을 든 소장은 인부들 식사하러 갈 때 편의를 위해서 만든 개구멍이 있음을 알렸다. 그리고 장재경은 현재는 막힌 개구멍 근처 방앗간에 CCTV가 있는 걸 확인하고는 주인에게 제공을 요청했다.
장재경은 방앗간 CCTV를 통해 안현운수 택시가 들어와 30초 정도 정차했다 가는 것을 봤고, 박준서가 택시를 타고 내렸다면 사망 추정시간 보다 30분에서 1시간 빨리 현장에 도착했다고 추측하며 이상함을 느꼈다.
더불어 11시 21분경 검정 중형 세단 한 대가 들어왔다 급정거한 다음 5초 후에 출발하는 것을 확인하고도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이때 정윤호(이강욱)가 장재경이 방앗간 주인과 CCTV 속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오래도록 지켜봐 의뭉스러움을 이끌었다.
그 사이 자신에게 온 의료사건을 추적하기로 결심한 오윤진은 사고 피해자 가족을 만났지만 진술을 거부당했다. 또한 최지연(정유민)을 만나러 박준서의 집으로 갔다가 그곳에서 나온 박태진(권율)과 최지연이 숙박업소로 들어가는 것까지 목격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같은 시각 장재경은 방앗간 주인으로부터 6개월 전 장재경이 찾는 CCTV를 복사해서 간 사람이 박준서였으며 CCTV를 복사해 간 뒤 며칠 뒤 ‘금형약품’ 비타민을 선물로 줬다는 말을 듣고 의구심에 휩싸였다. 장재경이 박준서와 금형약품의 알 수 없는 관계성에 불길함을 느낀 사이 두 사람을 몰래 염탐하던 정윤호는 의심스러운 새벽 풍경을 떠올리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장재경이 CCTV 복사를 위한 저장 메모리를 가져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웃으며 방앗간에 등장해 갑자기 큰 가위로 방앗간 주인을 해치고 사라졌다. 잠시 후 돌아온 장재경은 CCTV 메모리는 불에 타고, 방앗간 주인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상황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
사경을 헤매던 주인은 CCTV 일부를 복사한 USB를 장재경의 손에 건네주고는 쓰러졌고, 장재경은 피투성이 된 주인을 안고 황망한 눈빛을 빛냈다. 장재경이 펼치는 ‘피범벅 USB 획득’ 엔딩이 미스터리함의 백미를 이뤘다. 5회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SBS ‘커넥션’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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