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가수 김재중이 부모님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재중은 어머니의 감자탕 레시피를 재현하며 유년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의 감자탕을 맛보며 “다복했지만 유복할 수는 없었다. 부모님 두 분이 9남매를 키우신다는 것 자체가 힘들지 않았냐”라고 말하며 과거 어려웠던 가정 환경을 털어놓았다.
김재중은 중학교 시절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했던 기억과 서울 상경 후 회사 연습실에서 밥을 챙겨 먹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온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식당을 운영하시던 어머니를 도와 음식 배달을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창피해도 했다. 엄마 아들인데…”라며 당시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재중은 “가장 후회되는 것이 부모님께 받은 사랑에 비해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는 말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다. 이런 말을 더 많이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으며 부모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성공 후 이루고 싶었던 목표로 “첫 번째는 아버지한테 차를 바꿔드리고 싶다. 두 번째는 가족들에게 좋은 집을 선물해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뤘다고 말하며 “부모님께서 이렇게 오래 건강하게 살아 계신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김재중의 갤러리 같으면서도 럭셔리한 집 내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모던한 감성의 침실, 감각적인 취향으로 가득 찬 공간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집안 곳곳에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명품 매장 같은 드레스룸과 부티크 호텔을 방불케 하는 집안은 김재중의 성공을 실감케 했다.
김재중은 ‘편스토랑’을 통해 지상파 예능에 15년 만에 복귀했다. 그는 글로벌 슈퍼스타, 청국장처럼 구수한 매력, 엄청난 요리 실력, 가슴 따뜻한 효자 면모, 남다른 가족 사랑, 순식간에 여심을 강탈하는 치명적 애교, 의도하지 않은 몸 개그(?)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재중의 무한 매력을 볼 수 있어서 ‘편스토랑’이 더욱 즐겁다.
한편 김재중은 입양아로 4살 때 지금의 부모님이 키워줬다. 하지만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다. 8명의 누나와 자신을 키우느라 고생하신 엄마, 아빠를 위해 60억짜리 집을 선물하기도 했다. 영웅재중 김재중 재산은 부동산만 240억 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재중 친엄마는 오서진 씨다. 김재중 친모는 2013년 각종 방송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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