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앞에서 갑자기 사라진 ‘연예인들’
알고보니 이런 이유로 해외 이민을?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던 연예인들의 갑작스러운 해외 이주 역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개인적인 이유, 경제적 기회, 또는 생활환경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한국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연예인들의 해외 이주 결정은 많은 팬들과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남편만 보고 뉴욕으로 떠난 이진
과거 인기 걸그룹 핑클의 멤버로 활동했던 이진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미래의 배우자를 만났으며, 이후 2년 간의 꾸준한 만남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깊게 다져 나갔고, 이러한 두 사람의 굳건한 관계는 결국 결혼으로 이어졌다.
이진의 남편은 미국 시민권자이며, 그는 이진보다 6살 연상으로 알려졌고, 그의 직업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져 있다.
과거 jtbc의 ‘캠핑클럽’ 프로그램에서는 이진이 남편에 대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효리는 이진에게 “영어도 못하고, 외국에 살아 본 적도 없는데, 사랑하는 사람 하나 있다고 외국에서 살기로 결정한 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라며 “가족, 친구, 일 다 여기 있는데 포기할 만큼 사랑했냐?”고 물었다.
이효리의 질문에 이진은 “그렇다”고 간단하면서도 강하게 답변했다. 이진의 이 한마디는 그녀가 사랑을 위해 한국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생활을 선택한 것에 대한 확고한 결정과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후 남편을 따라 이민을 떠난 이진은 현재 미국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가끔 자신의 SNS에 뉴욕에서의 럭셔리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떠난 송승현
FT아일랜드 출신이자 배우 송승현 또한 이민을 떠난 배우이다.
지난 2월 15일 그는 자신의 SNS에 연예계 은퇴와 함께 이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한국을 떠나 새 삶을 살아 보고자 한다”라며 “FT아일랜드에서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되어 간다.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가 있었다”라며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송승현이 오는 6월 결혼할 예정이며, 결혼 후 미국에서 예비 장인의 요식업체를 물려받을 거란 소식을 전했다.
한편, 송승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미모의 연인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하와이로 떠나 육아에 전념 중인 박수진
걸그룹 슈가 출신이자 배우였던 박수진 또한 갑작스럽게 이민을 떠난 배우 중 하나이다.
그는 2015년 배용준과 결혼하여 2016년 첫 아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7년 산후조리원 특혜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에게 뭇매를 맞았다.
이후 활동 재기 가능성이 안 보이던 둘은 갑자기 이민을 떠났는데, 당시 일부 연예계 관계자들은 “돈은 충분히 벌었으니 굳이 비난받는 상황을 겪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추측했다.
한편, 2022년 배용준의 측근으로부터 이 두 사람의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그는 “두 사람은 육아와 가정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예인들이 한국을 떠나는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평생 쓸 돈 다 벌고 한국 떠나서 부럽다”, “새 삶을 응원한다”, “한국도 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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