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박보검, 수지가 서로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3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보검은 수지와의 호흡에 대해 “수지씨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던 기억”며 “정인과 태주의 입장에서 글을 읽었을때 이 두 사람에게는 어떠한 서사가 있었을까, 서로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왔을까. 태주가 정인이를 예뻐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서로 사진을 많이 찍어줬다. 그래서 극중에 보여지지 않은 이야기, 두 사람의 아름다웠던 청춘과 소중했던 기억들을 사진으로 많이 담으려고 했다. 그 이후에는 감독님과 만나서 셋이 리딩을 하고, 두 사람의 서사를 메워나갔다”라고 전했다.
수지 역시 “보검 오빠와 연인 연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이 많다. 태주와 정인의 친구같은 연인 관계를 만드려고 소품 촬영도 많이 하고 리딩도 많이 하고, 영상도 많이 남겼다”며 “그런 시간들이 쌓여가다 보니 연인 호흡이 잘 만들어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원더랜드’는 6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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